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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의미 각별"...韓 IT기업, '재팬 IT위크'서 일본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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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사흘간 日 최대 IT 전시회 '2026 재팬 IT위크 춘계' 개최
LG CNS·NHN클라우드·한컴 등 40여곳 참가…AI·SW 기술 전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관 'DISCOVER KOREA' 신설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6 재팬 IT 위크 춘계(Japan IT Week Spring)'에 LG CNS, NHN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IT 기업 40여 곳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DISCOVER KOREA' 특별관이 별도 운영되는 등 예년보다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재팬 IT 위크 스프링 현장 이미지. [사진=재팬IT위크 홈페이지]
지난해 재팬 IT 위크 스프링 현장 이미지. [사진=재팬IT위크 홈페이지]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핵심 DX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 트랜잭션 100%를 활용해 레거시 시스템과 신규 시스템을 자동으로 비교 검증하는 솔루션으로,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SAP 환경에 특화된 '퍼펙트윈 전사적자원관리(ERP)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LG CNS는 클라우드,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DX 영역에서 13개국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며, 이번 전시를 일본 현지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전략 파트너 이노그리드와 공동 부스를 꾸려 서비스형그래픽처리장치(GPUaaS) 중심의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도쿄 리전을 직접 운영하며 현지 데이터 주권·보안 요건을 충족해온 한국 클라우드 사업자(CSP)다. 한·일 이중 언어 지원과 엔화 결제 체계를 갖춰 일본 진출 국내 기업의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 서비스형인프라(IaaS) '오픈스택잇' 등을 통해 GPU 자원 오케스트레이션부터 AI 워크로드 운영 자동화까지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최대 이러닝 기업 네트러닝(Net Learning Holdings)과의 협력 사례도 현장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AI·생체인식·전자문서를 아우르는 '디지털 트러스트 체인' 솔루션을 들고 재팬 IT 위크에 참가한다.

주력 제품은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한컴오스(HancomAUTH)'로, 별도 동작 없이 정면 이미지만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방식을 적용했다. 패시브 라이브니스 기반 안면인식 솔루션으로 일본 내 유일하게 iBeta 레벨2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한컴은 올해 초 일본 공적 인증 사업자 '사이버링크스'에 한컴오스를 공급하며 현지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AI 문서 기반 기술을 적용한 '한컴 데이터로더', 전자문서 솔루션 'CLIP e-Form'도 함께 전시된다.

재팬IT위크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은 일본 시장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의미를 살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ISCOVER KOREA' 특별관 신설

올해 재팬 IT 위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DISCOVER KOREA' 특별 파빌리온을 행사장 내 별도로 운영한다.

특별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한국디지털융합협회(KODICA) 11개사, 과기정통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5개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12개사, 대구 엑스코(EXCO) 5개사 등 공동관이 마련됐다.

LG CNS와 NHN클라우드, 한컴 외에도 틸론, 마음AI, 무하유, 유니바, 마크애니, ICTK, 엠클라우드독, 기원테크, 브레인웍스 등 총 43개사가 개별 부스 또는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 직접 상담이 가능한 매칭 카운터가 운영된다. 한국 기업 부스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한국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 라운지도 마련돼 단순 전시를 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장으로도 꾸며진다. 별도 심사를 거쳐 VIP 전용 라운지도 제공된다.

KCA에 따르면 지난해 IT위크 추계에 6개사로 구성된 초격차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수출상담 185건, 실증 1건이 이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한국 특별 기획전이 신설된 만큼 한국 참가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이번 일본 전시회를 통해 한국 초격차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초격차 스타트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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