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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CEO "사회 공헌은 마케팅과 별개…미래세대 위해 기부금 쓰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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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4일 부산 벡스코서 인터뷰
차량 판매 연동 기금 방식 유지⋯교통문화 확산 등 CSR 영역 확대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사회공헌 활동은 마케팅이나 브랜드 전략과는 완전히 분리된 영역입니다. 기부금은 미래 세대를 위해 쓰일 것입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벤츠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철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바이틀 사장은 5일 개최된 '기브앤레이스' 행사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벤츠의 사회공헌활동은 마케팅이나 럭셔리 브랜드 전략 등 수익성과 관련된 활동과는 별개의 영역"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월 본사 복귀를 앞둔 바이틀 사장은 지난 2023년 9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약 2년 7개월 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5일 열린 '기브앤레이스'를 비롯해 벤츠의 상징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틀 사장은 "최고경영자(CEO)로서도 의미 있는 순간이 많았지만, 기부금이 보호시설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비즈니스와 사회적 책임이 분리될 수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벤츠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독일 본사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바이틀 사장은 "본사 역시 한국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전사적인 측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브앤레이스'에 대해서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서의 확산 가능성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금 조성 방식에 대해서도 투명성을 강조했다. 바이틀 사장은 "차량 판매 대수에 연동해 일정 금액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라며 "향후 '리테일 오브 더 퓨처' 정책이 도입되더라도 이러한 CSR 운영 방식은 유지되며 오히려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츠 코리아가 오는 13일부터 시행하는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제조사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하는 '직판 모델'을 의미한다. 기존 딜러사가 재고를 보유하고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사가 직접 재고 관리와 가격 정책을 수립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

기부금은 아동 지원으로 활용되지만, 회사는 교통안전, 장학사업, 환경 프로그램 등 여러 영역으로 CSR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새로운 과제로 '배려와 양보의 운전문화' 확산을 검토 중이다.

인터뷰에 동석한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양보 운전 등 기본적인 교통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며 "CSR 활동을 통해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브앤레이스'의 지역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산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수요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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