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을 핵심 축으로 한 도시 전환 구상을 내놓으며 경주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경주 AI 대전환을 통한 신성장 엔진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하고, 산업·관광·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혁신을 통해 경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산업 기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신산업 생태계 조성, 관광 혁신, 스마트 행정 구현 등 3대 전략이다.
우선 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함께 3조 원 규모의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피지컬 AI'를 도입해 제조업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에너지·미래차·통신 등 AI 기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스타트업과 청년 1인 기업을 위한 '경주형 AI 인큐베이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XR 기술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날씨·교통·안전·숙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24시간 AI 관광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야간관광과 체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2025 경주 APEC 개최 이후 후속 사업을 통해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행정 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프라도 제시됐다. 환경, 교통 혼잡도, 의료, 상하수도 등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AI를 학습할 수 있는 ‘시민 AI 센터’를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경주를 단순한 역사문화도시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산업과 관광, 행정이 결합된 AI 선도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경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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