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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오는 지방선거 세종시장 재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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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출마 회견 “4년 기적 넘어, 완성의 미래로”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6일 오는 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지난 4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정치란 바르게 놓는 것’의 기치 아래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선언문에서 지난 4년 전 당선 당시를 ‘기적’이라 회상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던 험난한 정치 지형에서 시민들이 오직 ‘인물과 비전’만을 보고 자신을 선택해 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이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최민호 선거캠프]

그는 “다른 이들의 달력으로는 4년이었으나, 저의 달력으로는 40년과도 같은 시간이었다”며, 시의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의 견제와 정치적 장벽 속에서도 6일간의 단식 투쟁과 1인 시위를 했던 과거를 되돌아봤다.

또 중앙정부가 인정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정치 논리에 막혀 무산된 현실을 언급하며, “정치란 무엇이며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시정인지 끊임없이 자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최 시장은 최근 여당의 헌법 개헌안에 대해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조항이 빠진 것에 대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대통령의 약속도, 여당의 약속도 없고, 행정수도 세종이 왜 20여년간 이렇게 방치되어야 하는냐” 며 비판했다.

또한 최 시장은 최근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뼈아픈 자기반성의 목소리도 냈다. 그는 “정치가 진영으로 나뉘어 시민을 아프게 한 점에 대해 저와 국민의힘부터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최근의 국정 혼란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반성과 혁신의 의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최 시장은 내일부터 ‘걸어서 시민 속으로 – 월파출해(月波出海)의 세종 종주’에 나선다고 전했다. 첫마을에서 소정면까지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8일 동안 100km종주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가깝게 직접 듣고, 시민들의 삶의 말씀을 반영하여 새로운 세종의 길을 밝힐 공약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세종은 누군가의 정치적 실험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뿌리내린 터전”임을 강조하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역사적 사명 앞에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길을 아는 리더, 답을 가진 시장, 시민과 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어떤 역경과 압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밝은 내일을 위해 맨 앞에 서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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