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협심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며 생명을 구했다.
6일 병원에 따르면 70대 A씨는 지난 2월 17일 흉통이 재발해 응급실을 찾았다. 전날 통증이 호전됐다가 다시 나타난 상황이었다.
초기 검사에서는 심장 효소 수치가 소폭 상승했고, 심초음파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의료진은 추가 상승 가능성과 환자 증상을 종합 판단해 입원을 결정했다.
정밀 검사 결과 A씨는 불안정협심증으로 진단됐다.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김유민 부장은 즉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했고 시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씨는 집중치료 후 상태가 호전돼 2월 21일 퇴원했다. A씨는 "자칫 넘길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의료진 판단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말했다.
김유민 부장은 "초기 검사 이상이 없어도 증상과 수치 변화를 함께 봐야 한다"며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의료계는 흉통을 단순 증상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다며 조기 진료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경북 유일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통합 치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최근 10년간 관상동맥중재시술 약 1만 건을 시행하는 등 임상 경험을 축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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