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추진하자, 군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탑승객 자동 계측시스템으로 집계한 올해 1분기(1~3월) 이용객은 16만3049명.
유료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2만4200명)보다 3만8849명(31%)이 늘었다.

전통시장 장날(3·8일)에는 평일 대비 이용객이 최대 30%까지 증가했다. 교통비 부담이 사라지면서 이동의 자유를 얻은 주민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농어촌버스 무료화는 단순 경제 효과를 넘어 ‘사회적 고립’ 예방책 역할도 한다.
요금 부담에 외출을 망설였던 고령층이 괴산군노인복지관의 여가·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마을 노인회 중심의 폐쇄적 구조가 읍내 중심의 광역 복지 체계로 편입되는 양상이다.
현재 괴산군에는 35대의 버스가 5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군은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의 배차 간격을 촘촘히 조정하는 대중교통 고도화 2단계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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