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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전국 첫 외국인 화재안전 교육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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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인 주민 화재안전 교육시스템을 개발했다.

음성군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구축한 ‘모두의 안전, 함께하는 음성’ 플랫폼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3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음성군은 외국인 비율이 전체 주민의 16%에 달한다. 교육시스템은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음성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AR(증강현실) 소화기 훈련 기능을 통해 가상의 화재 시나리오를 직접 진압해 보는 실전형 체험을 제공한다.

위급 상황 시 119에 신고하고 지정된 사용자에게 GPS 위치와 긴급 신호를 전송하는 긴급 SOS 기능을 구현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등 총 6개 국어를 지원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 밖에도 △지진 대응 및 가스 누출 대처법 △완강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산업안전 표지판 번역 및 개인보호장구 점검 가이드 △가까운 병원·약국 찾기 △노동법 및 임금 관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나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고지선 음성군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두의 안전, 함께하는 음성’ 앱. [사진=음성군]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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