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청와대 관계자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대책에서 '노인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도 완화를 위한 노인 무임승차 제한 정책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인 무임승차와 관련한 대책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책을 논의하던 중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노인 무임승차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노년층의 무료 이용을 출퇴근 피크 시간에 한두 시간만 제한하는 것은 어떠냐"며 "이럴 때 분산시킬 방법을 한번 연구해보자"고 제안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을 국토교통부가 맡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대책에는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서울 지하철 이용객 100명 가운데 8명꼴로 무임승차 혜택을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 인원은 모두 10억351만9269명이었는데, 어르신 무임승차 이용객은 8519만2978명으로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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