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만나 산업경쟁력과 고용 문제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3일 김 장관이 서울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3일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805ca60eedc9e.jpg)
이번 회동은 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산업부 장관과 민주노총 위원장 간 공식 만남으로, 산업부 장관의 첫 민주노총 방문이다.
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산업정책은 결국 일자리로 완성된다"며 "고용 없이는 산업경쟁력의 의미가 없고, 산업경쟁력 없이는 고용도 유지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인 'M.AX'를 언급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를 언급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을 노사정(노동자·사용자·정부)이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정 노조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노동계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시행 과정에서의 현장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산업현장에서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업 업종의 고용 유지와 근로 여건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산업부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의 소통 체계를 기반으로 노사 간 신뢰 회복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M.AX' 정책과 지역 투자, 고용 창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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