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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영양군수 경선 경쟁…김석현 예비후보,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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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영양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표방하는 전 영양군의회 의장 김석현 예비후보가 주목받고 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는 최근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공천 경쟁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는 상대 후보들의 유능함을 인정하고 그들의 장점을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포용적 정치 노선을 천명했다. 이는 지역 정치 문화를 쇄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전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 [사진=김석현 예비후보]

게다가 김 후보는 영양군 최대 현안인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개혁적 공약을 잇달아 발표해 정책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 군민들은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영양의 미래를 바꿀 진정성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인다.

김 후보는 “상대를 헐뜯는 구태 정치는 결국 군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며 “누가 더 영양의 미래를 잘 설계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지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양군의 재도약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앞날을 예측하는 젊고 유능한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영양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다섯 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음 있는 영양’ 분야에서는 출산부터 대학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영아·유아 돌봄센터 운영, 10세까지 출산 보육 지원비 확대, 아동 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양학당 운영, 대학교 학비 지원 확대, 공공 임대주택 보급, 5년간 결혼 정착 지원 등이 포함된다.

‘소득 있는 영양’ 분야에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사과 고품종 특화사업 집중 지원, 청양·수비초·다복 등 고부가 고추산업 스마트 기반 확충, 복숭아·배추·대목 등 미래 경쟁품목 육성, 고추장 공장 등 영양 농산물가공공장 및 영농법인 집중 투자, 영양 농산물유통법인 설립 등이 핵심 내용이다.

‘사람 오는 영양’ 분야에서는 관광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 선바위부터 대티골, 자작나무숲 등 주요 관광지의 산림 디자인을 추진하는 ‘영양 자연 돋보기 사업’, 반변천 육비경 고급 글램핑장 6개소 조성, 삼지 수변공원 대규모 플라워 가든 등 별천지·꽃천지 영양 조성, 영양읍 읍가지 색 디자인 사업 등 ‘빛 가득 영양 조성’ 사업이 포함된다.

‘살고 싶은 영양’ 분야에서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집중한다. 영양시장 환경정비와 주차장 확충, 영양병원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의료 확충, 장애인복지관 설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질 높은 복지 실현 등을 추진한다.

‘돈이 되는 영양’ 분야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풍력단지 출자출연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영양의 ‘바람’을 군민 ‘소득’으로 전환하고, 각종 공공사업에서 지역업체와 지역상품 구매를 촉진하는 지역경제 활성 조례를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군민들의 정책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영양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의장 출신답게 넓은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한 김 후보의 행보가 공천 경쟁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양군수 후보자 공천 접수를 진행해 권영택, 김병곤, 김석현, 오도창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영양=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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