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보령의 봄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오는 11일 같은 날 열린다. 주산면 화산천변에서는 제20회 주산벚꽃축제가, 옥마산 일원에서는 2026 옥마산봄꽃축제가 각각 펼쳐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봄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산벚꽃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산면 화평리 화산천변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축제는 보령댐 하류를 따라 이어진 6.7㎞ 벚꽃길이 중심이다.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만들어내는 풍경 덕분에 주산 일대는 해마다 봄철이면 보령의 대표 벚꽃 명소로 꼽힌다.

행사는 주산면 체육회가 맡아 운영한다. 주민자치 농악팀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화합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경품추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남부협약 열두우물 농특산물 판매·체험 공간 5곳과 체험·홍보부스 4곳이 운영되고 왕봉산 주렴인공폭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야간 조명까지 설치돼 낮의 벚꽃 풍경과 밤의 색다른 분위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먹거리장터와 야시장은 10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대영사 주차장과 옥마정 데크 일원에서 옥마산봄꽃축제가 열린다. 옥마산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여는 이번 행사는 대천4동 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황톳길 걷기와 통기타 공연, 개회식, 축하무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사진전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인생네컷 △나만의 양말 만들기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이번 주말 주산의 벚꽃과 옥마산의 봄꽃을 하루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큼 지역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봄나들이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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