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화손해보험에 이어 하나손해보험이 여성 맞춤 보장 보험을 출시하면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하나손보는 지난 1일 여성의 건강 위험에 맞춘 ‘무배당 하나더스마트 여성 건강보험’을 내놨다.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을 중심으로 보장을 설계하고, 추가 암 전이도 보장해 장기적인 치료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치료가 까다로운 ‘삼중음성 유방암’을 보장한다. 여성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유방 수술비 등 여성 특화 담보도 담았다.
하나손보까지 여성보험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성보험의 선두 주자로는 한화손해보험이 꼽힌다. 한화손보는 올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에서 업계 최초로 임신·출산 지원금 특약으로 1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는 2023년부터 지금까지 여성보험으로만 총 22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여성 전문 연구 조직 '펨테크 연구소'를 통해 건강·라이프 리포트와 콘텐츠를 발행하며 여성 웰니스 전반에도 주목한다.
다른 보험사들도 각 사만의 여성보험 출시에 나섰다.
유전성 여성 암의 진단·치료 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교보생명의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 여성생식기암 진단비와 요실금 수술, 특정 부인과 질환 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롯데손해보험의 '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이 대표적이다.
여성보험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임신·출산 외 예방 목적의 건강관리에도 적극적이어서 의료 지출이 높은 특징이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성의 질병·상해 위험 가능성도 높아져 보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초혼·출산 연령 증가에 따라 임신·출산 위험을 보상하는 상품은 정부의 저출생 고령화 대응 정책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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