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국방송공사(KBS)가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생중계 도중 발생한 자막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해당 장면 갈무리. [사진=KBS 유튜브 ]](https://image.inews24.com/v1/bf83e6f7b47889.jpg)
지난 2일 KBS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미국 NASA(NASA) 생중계 과정에서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동 생성 중 발음이 유사한 단어가 비속어로 잘못 변환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적절한 자막이 노출된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해당 번역 오류에 대해서는 재노출 방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 및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의 중이며 AI 욕설 필터링 강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자막은 이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장면을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AI 자동 번역 과정에서 영어 발음 유사성으로 인해 "로저, 굴러, X년아" "변기를 회전시켰을 때" 등 부적절한 문구가 그대로 노출됐다.
![사진은 해당 장면 갈무리. [사진=KBS 유튜브 ]](https://image.inews24.com/v1/90e5f6bc1fc9b0.jpg)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공영방송에서 이런 자막이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 "AI 번역이라도 최소한의 필터링은 필요하다" "생중계라 해도 관리가 지나치게 허술하다" "욕을 사람들 다 보는 방송에서 틀다니" "AI 믿다가 대참사 당했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웃기긴 하지만 그냥 넘길 사안은 아니다" "AI 번역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한편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는 지난 1일 오후 6시 35분(미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달 탐사를 목표로 한 이번 임무는 약 10일간 비행을 거친 뒤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해당 장면 갈무리. [사진=KBS 유튜브 ]](https://image.inews24.com/v1/7a96f6bbf35f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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