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딥엑스와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엣지 AI 인프라 구축 양산 협력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딥엑스에 따르면 양사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솔루션의 현장 성능 검증(PoC)을 마치고, 이를 도로와 유통 매장 등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양산 협력 단계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김녹원 딥엑스 대표,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본부장. [사진=딥엑스]](https://image.inews24.com/v1/56346208baf31e.jpg)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교통과 유통 분야를 시작으로 엣지 AI 인프라 상용화를 추진한다.
우선 도로에는 딥엑스 NPU를 탑재한 AI 엣지 카메라를 적용해 차량 인식과 이상 상황 탐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신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통 매장에는 AI 기반 영상 분석 기능을 갖춘 스마트 폐쇄회로(CC)TV 도입을 추진한다. 고객 동선 분석과 안전 관리, 재고 모니터링 등을 저전력 환경에서 수행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장을 실증 환경으로 제공하고, 자체 AI 알고리즘을 딥엑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최적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저전력·저발열 기반 하드웨어 설계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양사는 교통·유통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로봇, 스마트팩토리, 안전 관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가 실제 산업 인프라에 적용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갑 롯데이노베이트 본부장은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