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닥 대장주였던 삼천당제약 주가가 사흘 연속 급락하며 거의 반토막이 난 가운데, 삼천당제약이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예고했다.
![삼천당제약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올렸다. [사진=삼천당제약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4ba88e3e2091c.jpg)
2일 삼천당제약은 전날보다 18.15%(13만5000원) 급락한 60만9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더욱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7시29분 현재 전날보다 21.51%(16만원) 떨어진 58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하한가로 직행한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4.7% 떨어지는 등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큰 폭 하락했다.
주가는 지난달 30일 115만원에 달했지만 2일 종가 기준 47%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30일 기준 시가총액은 27조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지만, 현재는 14조원에 미치지 못한다. 사흘 사이에 시총도 13조원이 날아간 것이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1시간 만에 내 돈 70만원이 날아갔네요" "집에서 호랑이를 키워도 이렇게는 안 물릴텐데" 라며 한탄했다.
![삼천당제약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올렸다. [사진=삼천당제약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4ea45d500f3e4d.jpg)
삼천당제약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4월 6일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렸다.
삼천당제약은 전날에도 공지를 올리며 "어제의 하락은 기업 가치의 훼손이 아닌 악성 루머와 결탁한 공매도 세력의 인위적인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한 블로거와 특정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거론하기도 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긴급 메시지를 내며 "주가 흐름을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이라며 "저희는 묵묵히 계약과 실적이라는 가장 확실한 결과로 주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영업 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 공시 미이행이 사유다.
사유 발생일은 지난 2월 6일이다.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3일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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