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JLR 코리아가 현대적 럭셔리의 정점을 보여주는 'SV 비스포크 스튜디오(SV Bespoke Studio)'를 서울 강남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아울러 '레인지로버 SV 블랙(Range Rover SV Black)' 에디션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국내 비스포크(고객 맞춤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ddef2b1896168.jpg)
JLR 코리아는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SV 비스포크 스튜디오 오픈을 알리며 '레인지로버 SV 블랙' 에디션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SV(Special Vehicle)는 전문가들의 장인정신으로 세밀하게 개인 맞춤화된 디자인과 더 넓은 선택의 폭, 항공기 1등석과 같은 럭셔리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이번 SV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서 서울은 뉴욕, 런던, 모나코, 도쿄, 파리 등과 함께 JLR의 글로벌 비스포크 거점 도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ed1de92d1304.jpg)
개인화의 정점, SV 비스포크 커미셔닝 서비스
새롭게 문을 연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고객이 자신만의 '꿈의 차량'을 설계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고객은 SV 전문가와 함께 외장 색상, 내장 소재, 테마 등 7단계의 종합적인 제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제공되는 옵션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깝다. '매치 투 샘플(Match to Sample)'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색상도 구현할 수 있다. 또 영국 보석 세공 장인이 수작업으로 마감한 18K 골드 배지나 맞춤형 메탈릭 소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는 영국 본사의 전문가팀과 레인지로버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적인 가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390014696e28a.jpg)
국내 최초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는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처마와 지붕선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곡선미를 중심으로 한지와 병풍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벽면에는 한국 현대 예술 작품을 배치해 고유의 모던 럭셔리 환경을 조성했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목 높은 고객들이 포진한 시장"이라며 "강남 비스포크 스튜디오는 현지 언어와 시간에 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1bdac464b949f.jpg)
이날 베일을 벗은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SV 라인업 중 가장 최신 큐레이션 모델이다. '딥 인 블랙(Dipped in black)' 테마를 통해 웅장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강렬한 나르비크 글로스 블랙(Narvik Gloss Black) 컬러로 마감됐다. 메시 그릴과 보닛 레터링, 23인치 단조 휠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테일을 블랙으로 통일해 은밀하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dcaeff73f4281.jpg)
실내 역시 절제된 럭셔리를 지향한다. 에보니 니어 아닐린 가죽과 내추럴 블랙 버치 베니어를 조화시켰으며, 싱글 패널 시트 커버를 최초로 도입해 이음매를 최소화한 정제된 마감을 선보였다.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615마력(PS)과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더욱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61km/h에 달하며,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은 단 4.7초다.
![닐 메일링(Neil Mayling) JLR 글로벌 비스포크 담당자가 2일 서울 강남구 천일오토모빌 랜드로버 강남전시장에서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98613d2e7d51d.jpg)
특히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Meridian)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시트뿐만 아니라 플로어 매트에도 햅틱 피드백을 적용한 '센서리 플로어(Sensory Floor)' 기술이 탑재돼 발끝부터 전신으로 퍼지는 입체적인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JLR 코리아 관계자는 "레인지로버 SV는 럭셔리와 개인화에 대한 레인지로버의 핵심 철학을 반영한다"며 "올해 레인지로버는 시각적으로 강렬한 '레인지로버 SV 블랙'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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