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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휴전 기대감에 유가 하락…브렌트유 전일 대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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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양측이 협상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며,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16달러로 전일 대비 2.7% 하락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배럴당 100.12달러로 1.2%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경우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우리는 곧 떠날 것”이라며 대이란 군사작전 종료 시점을 ‘2∼3주 이내’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란 측은 즉각 반박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 방송을 통해 “휴전을 요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며 근거도 없다”고 밝혔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에도 시장에서는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예고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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