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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신 장보고 청해포구 촬영장 18억 투입해 명품 관광지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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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및 해안 도로 연계한 관광 벨트 구축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 총력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숨결이 깃든 '청해포구 촬영장'을 현대적 감각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재생 사업에 착수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은 최근 전라남도 주관 ‘2026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다.

완도군 청해포구 촬영장 전경이다. [사진=완도군청]

군은 이를 통해 청해포구 촬영장의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경관 개선과 쉼터 조성, 관광 동선 정비 등을 추진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세부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4년 조성된 청해포구 촬영장은 드라마 ‘해신’을 비롯해 ‘태왕사신기’, ‘주몽’, 영화 ‘명량’ 등 수많은 흥행작의 배경이 된 완도의 대표적인 개방형 촬영지다.

군은 이번 재생 사업을 통해 촬영장 일대를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은 물론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 촬영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완도수목원과 국도 77호선 해안 도로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흥행 콘텐츠의 촬영지가 전국의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며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완도군 역시 이번 사업이 청해포구 촬영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관광 전성기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보완해 청해포구 촬영장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며 “영상 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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