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혼자 식사하던 노인에게 먼저 다가가 말동무가 되어준 한 아이의 순수한 행동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허드슨이 노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틱톡 @ashlyntaylor88]](https://image.inews24.com/v1/e4dd47e518b39e.jpg)
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방송 KFOR 등에 따르면 최근 혼자 식사하던 노인에게 조용히 말을 건넨 세 살 아이의 작은 용기가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세 살 소년 허드슨은 어머니 애슐린 드류와 함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홀로 앉아 있는 노인을 발견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저 할아버지의 아이들은 어디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마 다 자라서 집을 떠났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허드슨은 망설임 없이 노인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도 되냐"고 질문 했고, 노인이 흔쾌히 허락하자 의자 위에 올라가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아이는 자신의 음식을 들고 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노인과 시간을 보냈다.
그는 노인과 눈을 맞추며 웃음을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주변 손님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드류는 이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아들이 혼자 식사하는 할아버지가 슬퍼 보였는지 먼저 다가갔다"며 "엄마로서 뿌듯하면서도 마음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드슨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는 아이"라고 덧붙였다.
![허드슨이 노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틱톡 @ashlyntaylor88]](https://image.inews24.com/v1/13da33858e1a17.gif)
해당 영상은 12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순수함이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작은 천사가 따로 없다" "노인에게 잊지 못할 하루였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허드슨과 함께 식사한 노인이 이미 세상을 떠난 허드슨의 증조할아버지와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뜻밖의 인연이 더해지며 이야기는 더욱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에 드류는 "많은 노인이 혼자 시간을 보내며 외로움을 느낀다"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미소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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