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새만금고속도로 남전주IC 개통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화된 남부권(평화·삼천동 등)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효천지구에서 모악산 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우회도로 신설·확장을 공약했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1일 “평화동과 삼천동 등 남부권 주민들은 남전주IC 개통 이후 급증한 교통량으로 인해 극심한 정체를 겪고있다”면서 “완주와 임실, 정읍, 순창 등을 오가는 차량을 우회시키고, 기존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남부권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우 예비후보는 총 9km 구간의 4차로 확장·신설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모악산 관광단지~구이로 구간(1.7km)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구이로~원당교차로 구간(1.9km) 4차로 신설 △원당교차로~중인삼거리 구간(3.3km) 4차로 확장 △삼천교~세내교 구간(0.8km) 4차로 신설을 추진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전주 효천지구(효자동) 인근에서 모악산 관광단지 앞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축이 형성된다. 특히 국도 27호선과 연결돼 순창·구이 방향의 교통수요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남부권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통한 사업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완산구 평화동~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도로 신설(6.5km) △완주 원당교차로~전주 백제대로·기린대로 교차로 연결 구간 확장(2.5km, 4차로→6차로) 등이다.
이 중 평화동에서 평촌리를 잇는 구간은 최종적으로 태봉초등학교 인근에서 국도 21호선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그간 전주 남부권에서 모악로를 거쳐 남원과 임실을 오갔던 차량 흐름이 분산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원당교차로에서 기린대로까지의 도로 확장이 마무리되면 남전주IC를 통해 진입하는 차량과 기존 모악로 이용차량의 주행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인접 시·군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던 모악로의 기능이 보완되고 두 곳의 우회도로가 추가돼 남부권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옛 종합경기장이 '글로벌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면 새만금고속도로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이는 새만금과 전주 간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범기 예비후보는 “전주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새만금으로 이어지는 산업 통로 확보를 위해 도로망 확충이 매우 시급하다”면서 “대광법 우선순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선 9기 임기 내에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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