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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MOU 16건 체결…'AI·에너지·핵심 광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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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전략 대화 협의체' 구축
'청정 에너지' 협력 MOU…'에너지 위기' 대응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1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특별 포괄적 전략 대화 체계' 등 총 1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 교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양국 외교부는 '전략 대화 협의체'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양국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데에 따라 협력 분야 총괄·조정을 위한 전략 대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AI(인공지능) 부문의 협력도 강화한다. '디지털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해 양국 디지털 정책의 교류를 확대하고 차세대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AI 기본 의료 및 인적 개발 협력에 관한 MOU'에선 AI 기본 의료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선도 사례 창출 및 아시아 AI 허브로서의 위상 구축을 도모했다.

핵심 광물과 에너지 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가 풍부한 부존자원 보유국인 만큼 '핵심 광물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지질조사, 탐사, 개발 등 핵심 광물 협력 확대 및 교역 투자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협력에 관한 MOU'를 통해 최근 중동 상황으로 중요성이 커진 '재생 에너지' 협력에 손을 잡았다. 양국은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 포집 및 저장, 배터리 공급망 및 자원순환, 폐기물 에너지화 등 에너지 전환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 협력에 관한 MOU,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에 관한 MOU도 개정했다.

금융 부문에선 한국수출입은행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간 금융 협력 MOU를 체결해 핵심 광물,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분야 금융 협력 추진을 뒷받침한다.

이 밖에도 양국은 △지식재산 보호 △환경 협력 △산불 관리 △데이터·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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