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을 위한 ‘경기119마음건강북부센터’ 가동에 본격 나섰다.
1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경기119마음건강북부센터’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북부센터 개관은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본부 내 개관한 ‘경기119마음건강센터’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119마음건강센터’ 운영 결과, 개인상담 369명(753회), 집단상담 2,981명(107회)을 실시하며 현장 대원들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완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기소방은 기존 북부 지역 동료상담소를 확대 개편하고 전문상담사 3명을 추가 배치해 북부 거점 센터를 마련했다.
북부센터는 소방관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독립 공간에 조성됐다.
상담 내용의 비밀 유지를 위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대원 개인뿐 아니라 가족 통합 상담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스트레스의 전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수원시 소방재난본부 1층에 위치하여 지리적 여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북부 지역 11개 소방서 대원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은 재난 현장 대응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라며 “남부와 북부의 균형 잡힌 심리지원 체계를 통해 단 한 명의 소방관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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