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협력사 대표 11명과 최근 인도 푸네 생산공장을 찾아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 기반 생산 시스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공정 구축 경험과 개선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개선 우수 사례로 꼽힌 LG전자 국내 협력사의 인도 현지 공장을 LG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9b167f61691512.jpg)
에어컨 부품 협력사는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2배 이상 끌어올리고 불량률을 75% 이상 낮췄다.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이상 조치 시간도 67% 줄였다.
냉장고 부품 협력사는 '스마트 복합 도장라인 디지털 전환(DX) 시스템'을 구축해 도장 공정을 디지털화했다. AI 기반 비전 검사를 도입해 제품 분류 시간을 75% 단축하고, 미세 불량까지 검출하면서 불량률을 약 70% 낮췄다.
LG전자는 협력사 간 벤치마킹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연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 생산법인 방문도 이어갈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피지컬 AI와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사는 250곳을 넘었다.
자금 지원도 늘린다.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와 ESG 펀드를 운영 중이며, 무이자 설비 투자 지원은 기존 연 40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산업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