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에도 보유 자산에 대한 평가·처분 손실 여파로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의 2025년 영업수익은 6513억원으로 전년(4963억원) 대비 약 3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635억원으로 전년(1336억원)보다 늘었다.
![빗썸 2025년 실적 요약 [사진=빗썸]](https://image.inews24.com/v1/7d4d3936965786.jpg)
반면 당기순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1618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영업외비용 증가다. 2025년 영업외비용은 1441억원으로 전년(496억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확대됐다. 가상자산 평가손실 246억원, 처분손실 557억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가상자산 사업 특성상 보유 자산의 평가 시점 가격에 따라 손익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12월 말 기준 시세가 반영되는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둔화되며 평가손실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 관계자는 “2026년은 제도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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