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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달라질 것…공익 중심 경제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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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 민생으로 확산”…정책도 이해관계자 중심 전환
31일 회장단 회의·2일 타운홀…전문성·책임·조직문화 쇄신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직 쇄신과 경제단체로서 상의의 역할 재정립을 공식화했다.

최 회장은 3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민생으로 이어지고, 그 온기가 사회 구성원 모두로 확산되도록 국민경제 전체의 목소리를 담는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다”며 “대한상의도 달라지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최근 상속세 관련 보고서를 둘러싼 논란과 산업통상부 감사 이후 본격적인 조직 쇄신과 신뢰 회복에 나선 것이다.

최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같은 장소에서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6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최 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수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 함께 여는 위대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중동 리스크와 관세 갈등 등 복합 위기 속에서 민관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올해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이끈 기업인들이 중심에 섰다. 산업훈장·포장 수훈 기업의 94%가 중견·중소기업이었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과 김재산 코리아에프티 대표가 받았고, 동탑산업훈장은 정병기 계양정밀 대표와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가 수상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상공인들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산업 국가로 성장했다”며 “현재 통상 갈등 역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과 지방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국익 중심 통상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부터 조직 쇄신 작업에도 착수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전국상의 회장단 회의를 열고, 다음달 2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쇄신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쇄신안은 △전문성 강화 △사회적 책임 재정립 △조직문화 혁신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대한상의는 ‘경제연구총괄(가칭)’ 직책을 신설해 조사·연구 기능을 통합하고, 대외 발표 자료에 대한 팩트체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정책 건의 과정에서 기업 중심을 넘어 노동계와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영향을 반영하는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달 상속세 관련 보고서를 둘러싼 논란 이후 산업통상부 감사를 받았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쇄신 작업이 조직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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