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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美 합작사 대여금 만기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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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배터리 합작사 '스타플러스에너지' 대상⋯환율 영향에 1.6조로 확대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SDI가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에 대한 대여금 만기 기간을 연장하며 자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 상승 영향까지 반영되면서 대여금 규모는 원화 기준 1조6000억원대로 확대됐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에 대한 금전 대여 상환기한을 기존 이달 31일에서 오는 6월 30일로 3개월 연장했다.

삼성SDI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 전경. [사진=삼성SDI]

이번에 연장된 대여금은 지난 2024년 4월 시설투자 목적으로 집행된 자금이다. 당시 10억6590만 달러 규모였던 대여금은 환율 1378원을 적용해 약 1조4695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공시에서는 환율이 1513원으로 상승하면서 약 1조6131억원으로 늘었다.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6.84%다.

스타플러스에너지는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설립한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생산 거점을 구축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기 연장이 공장 투자 및 생산라인 전환 일정과 맞물린 조치로 보고 있다.

이 법인은 기존 전기차(EV) 배터리 중심 생산 구조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했으며,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도 계획하고 있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관리장치(BMS)와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서 전력 수요 대응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자금 지원 연장을 통해 북미 생산 거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EV 중심에서 ESS까지 확장되는 배터리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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