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우리카드, 해외 ABS 발행…카드채 부담에 조달 다변화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카드채 금리 반등에 조달 전략 조정
HSBC 단독 투자…통화이자율스와프 체결

[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우리카드가 2억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며 조달 다변화에 나섰다. 카드채 금리가 다시 오르는 국면에서 원화 조달 부담을 덜기 위한 행보로 풀이한다.

3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전날 2억달러 규모 ABS를 발행했다. 이번 ABS는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조기 정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본사 전경
우리카드 본사 전경

ABS 기초자산으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사용했다. 평균 만기는 2년이며 HSBC가 단독 투자했다. 또한 우리카드는 HSBC코리아와 통화이자율스와프를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줄였다.

이번 발행은 원화 카드채 발행 부담을 덜기 위한 조달 다변화 행보로 풀이한다. 그간 일반사채 중심 조달 기조를 유지했지만, 최근 카드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조달 수단을 넓혀야 할 필요가 생겼다.

이달 초 기준 카드채 AA+ 3년물 민평금리는 3.715%로, 지난해 10월(2.806%) 90bp 이상 상승했다. 금리 하락 및 차환 부담 완화를 기대했던 카드사들로서는 원화 조달 비용 부담을 다시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카드업계 전반도 보수적인 조달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8개 전업카드사는 올해 1월과 2월 두 달 연속 카드채를 순상환했다. 지난달까지 전체 카드채 발행 물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우리카드도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카드채를 한 차례도 발행하지 않았다.

우리카드 본사 전경
[표=전자공시시스템]

우리카드는 환경 변화에 따라 조달 방식을 다변화해 왔다. 최근 6년간 일반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사채 규모를 키우면서 외화사채와 전자단기사채를 병행해 조달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조달원 다변화를 통한 재무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리카드, 해외 ABS 발행…카드채 부담에 조달 다변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