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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스트레스, 뇌부터 망가뜨린다"⋯가족 관계 나쁘면 치매 위험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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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가족 관계의 만족도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족 관계의 만족도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NMJ]
가족 관계의 만족도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NMJ]

최근 중국 국가노인질환임상연구센터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Alzheimer's & Dementia'에 가족 관계의 질과 치매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영국 성인 10만4093명을 대상으로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구 초기 4년 동안 치매가 없는 상태였으며 이후 13년 이상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총 1359명이 치매를 진단받았다.

연구에서는 가족 관계와 친구 관계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을 통해 평가하고, 이를 치매 발생 위험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 관계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그룹이 만족하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불만족한 경우에는 치매 위험이 66%까지 증가했다. 반면 친구 관계에 대한 불만족은 치매 위험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관계의 만족도가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NMJ]
가족 관계가 매우 안 좋은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66%까지 증가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

연구에서는 관계 만족도를 단순한 정서 상태가 아니라 장기간의 생활 환경과 스트레스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했다. 가족 간 갈등이나 정서적 단절이 지속될 경우 만성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이는 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면서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가족 관계의 질이 인지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으며 치매 위험 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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