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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북미·유럽 주요 글로벌 평가서 수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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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기아는 최근 EV9이 유럽과 북미의 여러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EV9 GT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총점 583을 획득해 볼보 EX9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 EV9 [사진=기아]

EV9 GT는 508마력의 성능을 바탕으로 한 파워트레인과 800V 고전압 시스템의 우수한 충전 편의성, 공간 활용성 등 주요 항목에서 볼보 EX90을 앞섰다.

지난해 5월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에서 EV9 GT라인이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상대로 거둔 승리에 이어 고성능 모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EV9은 또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6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세련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최고의 3열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로 선정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독보적이다. EV9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의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중형 전기 SUV'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6 최고의 차 어워즈' 및 '2026 전기차 톱 픽'까지 받았다.

이밖에도 '켈리 블루북'의 '2026 베스트 바이 어워즈'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2026 최고의 고객가치상'까지 석권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여줬다. EV9은 2025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것은 물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고성능 주행 감성부터 실용성,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부문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SUV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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