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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KT, 박윤영 대표 체제 출범…"네트워크 전문성·사업 경험 풍부한 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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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연구개발센터서 정기주총 개최… 대표이사 선임 등 9개 의안 원안 의결
KT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계기로 경영체제 정비⋯책임경영 기반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경영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 [사진=KT]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 [사진=KT]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7호 의안인 박윤영 대표이사 후보 선임의 건을 상정·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16일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오른 박 후보는 이날부터 대표이사로서 KT를 이끌게 됐다.

KT 이사회 의장인 김영섭 전 대표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며 "박 후보는 네트워크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B2B 사업 경험을 보유한 경영자로서 특히 차별화된 DX(디지털전환) 전략을 통해 B2B 사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치켜세웠다.

박 신임 대표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에 입사해 약 30여 년간 근무한 ICT 분야 전문가다. 기업사업부문장 사장, 미래사업개발단장, Convergence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주요 사업과 기술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기업사업부문장 재임 시 B2B 사업 성장을 주도하며 KT의 핵심 성장축을 기업사업 중심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 [사진=KT]
김영섭 KT 전 대표가 31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제44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세준 기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총 9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2025년 연결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KT는 지난해 연간 매출 28조 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으며, 배당금은 오는 4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KT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지속 추진한다. 올해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승인 계획을 의결해 관련 의사결정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전 KT밀리의서재 대표인 박현진 후보가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김영한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권명숙, 서진석 이사가 선임됐다.

KT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해 투명한 지배구조와 적극적인 주주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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