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노후 아파트를 신축 수준으로 바꾸는 새로운 주거 재생 모델을 선보인다.
![반포푸르지오 아파트 전경.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https://image.inews24.com/v1/914fe833e56334.jpg)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지하·지상 구조를 그대로 두고 내부 마감과 설비를 전면 개선하는 방식이다. 신축 아파트와 비슷한 성능과 가치를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이나 재개발보다 인허가 절차와 공사 기간이 짧아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준공 시점이 새롭게 갱신돼 단지 가치가 크게 올라간다.
반포푸르지오는 2000년에 준공된 신반포역 역세권 아파트로, 3개 동 237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단지 맞춤형 설계안을 선보였다. 외관 디자인 개선, 프라이빗 커뮤니티 조성, 첨단 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제안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물산은 자사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하고, 첨단 주거 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평면 설계 개선 △하이엔드급 인테리어 △보안 시스템 △주차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단지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넥스트 리모델링은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며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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