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리벨리온, 6400억 규모 프리IPO 성공…기업가치 3.4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민성장펀드 첫 투자 낙점…정책자금·민간자본 결합
K-엔비디아의 상징...AI 추론칩 경쟁 속 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6000억원대 대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K-엔비디아' 전략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리벨리온은 31일 총 64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기업가치 약 3조4000억 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책자금과 민간 자본이 결합된 대형 투자로, 향후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사진=리벨리온]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사진=리벨리온]

이번 투자에는 정부가 조성한 '국민성장펀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해당 펀드는 AI·반도체 등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대형 정책금융 프로젝트로, 리벨리온은 첫 직접 투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책자금 약 3000억 원에 더해 미래에셋그룹이 앵커(중심) 투자자로 참여하며 민간 자본 역시 유입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국내 AI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의 출발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K-엔비디아'를 목표로 내세운 상황에서, 리벨리온이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벨리온은 그간 AI 추론용 반도체(NPU)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왔다. 2023년 대비 2025년 매출이 약 10배 증가하는 등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고, 설립 5년 만에 300명 규모 조직으로 확대되며 개발부터 양산까지 주요 단계를 빠르게 통과했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조직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자체 AI 칩 '리벨100'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연결축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팹리스–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국내 밸류체인을 활용해 AI 반도체 공급망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AI 추론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시점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반도체의 경쟁력을 직접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벨리온, 6400억 규모 프리IPO 성공…기업가치 3.4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