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수지 증설·노후 송수관로 개량 등을 통해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배수지 확충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재개발과 연계한 하수도 기반 정비를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대규모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교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물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 증설해 총 7200㎥ 규모로 확대한다.
지난 2022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4월 공사 개찰을 거쳐 5월 착공을 목표로 총 4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30년이 지난 노후 송수관로 개량(6.11km)·복선화(3.08km) 공사를 병행해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한다.
상수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고양블록 등 6개 급수 구역에 노후 상수관 정비(18.4km)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오금블록 등 5개 급수 구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상수도 사업과 더불어 대자 1·2 구역 등 8개소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에 나선다.
공공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해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빗물 등 우수는 하천으로 흘려보낸다.
원당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약 4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상가 밀집 지역·민감 구간에 대해서는 맞춤형 설명·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지역 내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약 16.6km를 보수·교체하는 하수관 정비공사 3단계는 실시설계를 마쳤고, 34.3km에 대한 4단계 공사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산·벽제 등 수질복원센터 시설 개량·증설을 통해 처리 수질의 안전성을 높인다.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오는 5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며 벽제수질복원센터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3단계 증설 사업을 이어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후 위기나 비상 사고 시에도 흔들림 없는 급수·배수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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