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의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30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생 근린공원 도로 기반시설 조성과 관련한 주민 민원을 제기하며, 포항시의 책임 있는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12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충분한 설명 없이 파행으로 종료됐다"며 "주민과의 소통 부족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설명회에는 대잠센트럴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으나, 시공사의 설명이 짧은 시간 내 마무리되고 질의응답도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채 주민 반발 속에 결론 없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주민들이 제기한 핵심 쟁점을 세 가지로 정리하며 포항시에 공식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먼저 교통영향평가 반영 여부와 관련해 "2021년 경상북도가 통보한 개선사항이 실제 공사에 반영됐는지 명확한 검토와 공개가 필요하다"며 "대잠센트럴 아파트 남문 일대는 지하주차장과 연결돼 병목현상 우려가 큰 만큼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 및 방음벽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방음벽 설치 시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음에도 절차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의문"이라며 "투명 방음벽 설치에 따른 유지관리 문제 등 기술적 대책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설명회 재개최와 관련해 "설명회 파행 이후 재개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라며 "포항시와 시행사는 조속히 설명회를 다시 열어 충분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취지"라며 "포항시는 공동시행사로서 사업 전 과정에 대해 책임 있는 관리·감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 등으로 불편을 감내해 온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한 사항에 대해 포항시가 주민들에게 충분하고 투명한 설명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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