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는 태국 유통 기업과 손잡고 방콕 쇼핑몰 센트럴 방나에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태국 노브랜드 1호점 조감도. [사진=이마트]](https://image.inews24.com/v1/cbd0638975479d.jpg)
이번 출점은 국내 유통업체가 태국 시장에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내며 진출한 첫 사례다. 단순히 현지 유통망에 상품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K-유통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센트럴 푸드 리테일과 태국 내 노브랜드 전문점 사업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센트럴 푸드 리테일은 태국 전역에서 약 800여개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을 운영한다. 이마트는 현지 인프라와 노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태국 노브랜드 1호점이 들어서는 방나 지역은 방콕 외곽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고소득 중산층과 외국인 거주 비중이 높다. 고급 주거 단지와 국제학교가 밀집해 구매력이 높은 타깃 고객층의 활발한 유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2300여개 상품을 운영한다. 이 중 노브랜드 상품 400여개를 포함해 1500여개를 한국 상품으로 채웠다. 노브랜드 해외 매장 중 한국 상품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전체 매장의 약 27%에 해당하는 21평 규모를 델리(즉석조리) 공간으로 구성했다. 떡볶이, 어묵, 김밥, 치킨, 컵밥, 호두과자, 라면 등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현장에서 조리해 판매한다.
이마트 강영석 해외사업담당은 "태국 노브랜드 1호점은 단순한 매장 출점을 넘어 K-유통의 우수성을 동남아 전역에 알리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노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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