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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해루질·레저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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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해루질객을 상대로 안전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9일간 대조기 기간과 짙은 안개가 겹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조수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크게 발생하는 시기로, 이 기간에는 밀물 속도가 빨라져 갯벌 고립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봄철의 특징인 짙은 안개가 동반될 경우 평택·당진항, 석문방조제, 안성·화성 일대 해안가에서 방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관내 주요 연안 해역과 사고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관리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나침반 등 구난장비 지참 △물 때 시간 알람 설정 △2인 이상 동행 △출입금지 구역 확인 △바닷가 네비게이션 '해로드' 앱 설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갯벌이나 해안가에서 짙은 안개가 발생하면 방향감각이 상실돼 위험 구역에 진입하거나 퇴로를 차단당하는 사고가 빈번하다"며 "안개가 잦은 구역에서는 해루질과 해상조업, 레저 활동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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