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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증, 이사 충실의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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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투자 방치·주주 가치 희석…독립이사 역할 비판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의에 대해 이사회의 충실의무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30일 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통해 한화솔루션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이사들의 독립성 보장 노력이 없다면 김동관 부회장의 키맨 리스크는 수시로 부각돼 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경협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경협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

앞선 26일 한화솔루션은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중 1조4899억원은 단기 차입금·회사채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9077억원은 시설자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포럼은 한화솔루션이 수년간 적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과잉 투자를 지속해온 점을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년간 총 7조8476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해, 순차입금이 시가총액 2배를 초과한다. 포럼은 "독립이사들은 김 부회장의 투자 집행을 미루거나 승인 거부를 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증자 결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공정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결의 이틀 전인 24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독립이사 2인을 선임했다. 포럼은 이들이 유상증자 사안을 충분히 검토했을지 의문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포럼은 "개정 상법 취지에 따라 이사들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회사의 이익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전체 주주들의 관점에서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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