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산업기술 보호와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거점을 마련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연구동 내에 법률 기반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을 유치해 산학연 협력 거점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YK-서울대 산업기술법률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법무법인 'YK'와 서울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최회찬 변리사, 목성호·박기영 고문위원, 이용승 센터장, 김동섭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 변호사, (앞줄 왼쪽부터) 김화진 고문위원, 서울대 박원호 기획처장, 강경훈·배성범 대표변호사, 정은혜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소장 [사진=법무법인 'YK']](https://image.inews24.com/v1/30266dd42570da.jpg)
YK는 지난 27일 서울대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내에 '서울대 산업기술법률연구센터'를 열고, 국가 산업기술 보호와 지식재산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의 국가연구과제에 YK가 지식재산화 업무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센터장은 이용승 YK 경영전략이사가 맡았다.
이번 센터 개소는 공학 기반 기술의 산업화 과정에서 선행기술 조사와 표준화, 지식재산권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양측의 판단이 맞아떨어지면서 추진됐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공과대학 연구실이 보유한 원천기술 조사와 특허 포트폴리오 정비 △신기술·신산업 관련 법제 및 국제표준 분석 △기술이전 가능성 검토와 산업 파트너 매칭 △교수·연구자 대상 기술법률 세미나와 컨설팅 등이다.
YK는 센터를 통해 연간 50건 이상의 특허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교수진의 연구 성과와 지식재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와 신산업 규제 해소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직무발명 보상과 영업비밀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기술 유출과 이해충돌 등 법적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YK 강경훈 대표변호사와 배성범 대표변호사, 김화진 고문위원, 목성호·박기영 고문위원, 김동섭 파트너 변호사, 최회찬 변리사, 정우진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에서는 박원호 기획처장과 정은혜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용승 센터장은 "서울대의 연구는 본질적으로 사회 기여를 지향하며, 그 출발점은 연구자들의 노력이 지식재산으로서 정당한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성과에 걸맞은 가치평가를 받지 못한 기술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만큼, 서울대 연구진의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고 더 큰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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