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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달로 가는 우주선입니다" [지금은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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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아르테미스 2호→4월 1일 발사

아르테미스 2호가 다음달 1일 달로 발사된다. [사진=NASA]
아르테미스 2호가 다음달 1일 달로 발사된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전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국면인 상황에서 미국이 달 유인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를 발사한다.

태양의 신 ‘아폴론’에 이어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프로젝트명으로 삼았다. 1960년대 달 착륙 프로젝트였던 아폴로 계획에 이은 프로젝트이고 달 착륙에 여성 우주인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다음 달 2일 오전 7시 24분 인류가 다시 달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청(NASA)은 유인 달 궤도 탐사선인 아르테미스 2호가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1일 오후 6시 24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NASA 측은 발사 당일 기상 예보를 분석한 결과 발사에 유리한 날씨일 확률이 80%로 예상했다. 다만 구름과 강풍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1일 발사가 연기되면 4월 6일까지 추가 발사할 수 있다.

아르테미스 2호가 다음달 1일 달로 발사된다. [사진=NASA]
아르테미스 2호에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한다. 제레미 한센, 빅터 글로버, 리드 와이즈먼, 크리스티나 코흐(왼쪽부터). [사진=NASA]

아르테미스 2호에는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이들은 승무원 캡슐인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해 달 궤도를 돈 뒤 지구로 다시 돌아온다. 총 비행 기간은 10일이다.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된 이후 NASA 측은 매일 관련 브리핑을 한다. 이때 비행 중인 승무원들과 실시간 대화도 예정돼 있다. 달로 가는 승무원들이 중간중간, 지구와 교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다. 이후 1972년 마지막으로 달 유인 탐사를 한 것은 아폴로 17호였다. 1972년 이후 54년 만에 다시 인류가 달로 향하는 셈이다.

아르테미스는 총 3단계의 달 유인 프로젝트이다. 2022년 11월 발사했던 아르테미스 1호는 무인 비행이었다.

이번에 발사하는 아르테미스 2호는 4명의 우주인이 탑승해 지구로부터 약 38만km 떨어진 달 궤도를 공전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프로젝트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 이어 인류가 다시 달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3호가 이어진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인 리드 와이즈먼은 “아르테미스 2호에서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주선이 자율 비행하는데 우주인이 탑승하는 것은 앞으로 임무 성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승무원이 조종간을 잡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우주선을 점검하고 아르테미스 3호에 탑승할 동료들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는 대부분 자동으로 운영되는데 우주인이 직접 수동 조작하는 컨트롤러가 장착돼 있다. 이 컨트롤러는 오리온의 자세를 제어한다. 지상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처럼 우주선을 조작할 수 있다.

수동 조작 컨트롤러는 록히드 마틴이 제작을 맡았다. 록히드 마틴 측은 “아르테미스 2호에서 비행 시험 목표를 수행해 우주선의 조종 특성과 기동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것”이라며 “이 정보를 활용해 제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개선해 앞으로 임무 성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2호가 다음달 1일 달로 발사된다. [사진=NASA]
아르테미스 2호가 달 궤도 탐사 등 10일 동안의 우주 비행에 나선다. [사진=NASA]

록히드 관계자는 “이번 비행 시험은 착륙선이나 달 우주 정거장인 게이트웨이와 같은 다른 우주선에 도킹할 때와 같은 비행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더 복잡한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됐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NASA 측은 “약 10일 동안 진행될 아르테미스 2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는 NASA의 핵심 유인 심우주 탐사 역량인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 오리온 우주선, 지상 지원 시스템을 우주비행사와 함께 처음으로 시험하는 비행”이라며 “달 표면 탐사 임무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ASA는 예정대로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된다면 4월 2일부터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센터에서 매일 임무 진행 상황을 브리핑한다. 승무원들도 실시간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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