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를 대표하는 사계절 체험형 식물원 동궁원이 복합 문화정원 '라원'을 오는 4월 3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라원은 경감로 일원에 6만8810㎡규모로 조성된 공간으로, 신라의 역사와 자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라 설화 속 '신라 8괴'를 모티프로 한 야외 정원과 디지털 기반 실내 정원이 결합돼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복합형 정원으로 구현됐다.
전시관은 경주 월성의 부드러운 곡선을 모티프로 설계됐으며, 명화를 AI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빛의 갤러리’와 디지털 정원이 함께 조성됐다.
이와 함께 놀이카페, 시그니처 라운지, 블루밍 스튜디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전망이다.

야외 정원은 '신라 8괴' 이야기를 공간 곳곳에 반영한 몰입형 동선으로 구성됐으며, 모바일 정원 탐험 앱 '신라 8괴의 비밀'을 통해 숨겨진 콘텐츠를 탐색하는 체험 요소도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6000원, 어린이 1만원이며, 개장과 POST APEC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전 연령 7000원의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은 신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정원 공간"이라며 "빛과 미디어,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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