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가 삼성SDS와 함께 수원시 버스정보시스템(BIS)를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무선데이터 통신사업자인 에어미디어(대표 김승목 www.airmedia.co.kr)는 13일 수원시의 버스정보시스템(BIS) 2단계 준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광판을 통해 버스의 정류소 도착 시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으며, 교통 흐름도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에어미디어가 제공하는 무선데이터통신망을 이용, 단말기를 장착한 버스 차량의 위치정보를 수집, 가공해 승객들에게 버스 도착 시간과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

지금은 수원시 7곳의 정류소에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176대의 차량에 단말기를 설치한 상태이며, 내년까지 120여 곳의 정류소에 추가로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400여대의 버스에 단말기를 추가로 장착할 계획이다.
에어미디어는 서울시 및 안양시 등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해왔으며, 하반기에는 대전 및 청주 등 충청권에서도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미디어가 제공하는 무선데이터망은 9.6Kbps의 전송 속도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망이며, 빈번한 주기를 필요로 하는 작은 데이터 수집용 통신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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