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PC 버전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559845b476b13.jpg)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의 오픈월드 게임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이하 데스 스트랜딩2)'가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전작 '데스 스트랜딩'에 이어 장대한 세계관과 몰입감을 선보여 AAA(트리플A) 게임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스 스트랜딩2는 일본 코지마 프로덕션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PC 버전으로 출시됐다.
전작 데스 스트랜딩은 인류 멸망급의 재앙인 '데스 스트랜딩' 이후, 단절된 인류를 연결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았던 게임이다. 오픈월드와 '배달'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국내에서는 '쿠팡맨 게임'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데스 스트랜딩2는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가 전작의 무대인 미국을 떠나 호주를 카이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데스 스트랜딩2 역시 전작에 이어 광활한 오픈월드와 배달이라는 소재, 영화 같은 그래픽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몰입감이 강점인 게임이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멕시코 산맥의 모습은 마치 현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웅장하게 표현됐으며, 사물과 배경의 선명도, 질감 모두 전작보다 개선됐다. 향상된 그래픽에도 PC버전 최적화는 전혀 문제가 없어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했다.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PC 버전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7796fdd2c8837.jpg)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PC 버전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0b2ef7dde0410.jpg)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PC 버전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ef0e4a9c93190.jpg)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PC 버전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2485980be48ed.jpg)
주인공 샘과 아기 '루', 다양한 캐릭터와 나누는 상호작용도 강점이다. 전작에 이어 샘(노먼 리더스), 프레자일(레아 세두), 데드맨(기예르모 델 토로) 등 실제 인물이 배역을 맡은 캐릭터가 등장해 생동감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아기를 달래거나 어루만지는 행동, SNS나 다른 이용자의 도구에 '좋아요'를 표시하는 행동 등 다양한 상호작용은 현실에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전투와 액션의 경우 다소 단조롭다는 전작의 평가를 반영해 강화됐다. 전작과 달리 초반부부터 적들이나 망자(BT)가 등장해 교전하게 되며, 전작에 비해 거대한 괴물과 강력한 적이 늘어나 전투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라면 전작보다 만족할 수 있다. 화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때로 적들을 피해 은밀히 지나가야 하는 잠입 행동도 요구된다.
배달과 관련해서는 전작의 '타임폴'에 이어 지진, 산불, 홍수, 모래폭풍 등 다양한 환경 요소가 등장해 변수를 더한다.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는 차량, 도구를 활용하는 등 전작보다 더 많은 전략적 선택이 요구된다. 다만 화물 관리나 지도 등 편의성을 개선해 적응하기는 어렵지 않다.
데스 스트랜딩2는 전작의 방대한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그래픽과 전투, 편의성을 개선해 '명품(名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하는 게임이다. PC버전 출시 직후 스팀 평가 최고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달성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국내 게임사들도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트리플A 게임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거장 코지마 히데오의 데스 스트랜딩2가 좋은 교보재가 되길 바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