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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산불 추모 현장서 기후위기 교육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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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덕 추모행사 참석…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필요”
“학교 생태교육, 지식 전달 넘어 생활 실천·지역 연계 중심으로”

[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안동 ‘3·25 경북산불 1주기 추모제’와 영덕 ‘3·25 영덕 산불 치유기억문화제’에 참석해 기후위기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27일 이용기 예비후보 사무소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산불로 큰 아픔을 겪은 경북 도민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후위기와 산불의 상관관계가 점차 분명해지고 있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강풍·폭풍·태풍 등 극한기상 현상도 더욱 빈번해지고 강도 역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5일 경북산불 1주기 추모제에 참여한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사진=이용기 예비후보 사무실]

2025년 3월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 등 경북 일대를 휩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가운데, 최근 KAIST 연구진은 기온 상승 시 한반도의 산불 위험 기간이 현재보다 최대 3.2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아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 생태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실천, 지역사회와의 연계, 학생 참여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기후재난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교 공간 자체를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은경 기자(ek054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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