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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라지는 섬’ 막는다··· 57억원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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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접안장·선착장 등 순차적 확충··· 주민 이동 편의 향상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전남 완도군이 인구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부속 도서들을 지키기 위해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장도와 대제원도, 죽굴도 등 6개 작은 섬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총 57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완도군 노화읍 대제원도 전경이다. [사진=완도군청]

이번 사업은 섬 종합 발전 계획 등 대규모 개발에서 소외된 10명 미만 거주 도서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42억원을 우선 투입해 금일 장도의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노화 대제원도와 죽굴도, 군외 양도, 금당 허우도의 선착장과 물양장 등 어업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고금 초완도에는 호안 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실제로 군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금일 장도 접안장 정비 △노화 대제원도 마을 통행로 정비 △노화 죽굴도와 군외 양도 선착장 연장 및 물양장 확장 △고금 초완도 호안 도로 정비 △금당 허우도 마을 시설 정비 등이 포함됐다.

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도 위기에 처한 작은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작은 섬은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이자 영토”라며 “앞으로도 섬의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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