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7일 경기도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기업에서 열린 중동 상황 민생 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공장을 둘러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6.3.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8f6ba16810f8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전 대정부질문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긴급한 추경 예산 투입보다 급한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27일 경기 광주의 한 플라스틱 기업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금 야당에서는 대정부 질문을 하고 그 다음 주에 추경을 하자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현장에 와서 처음으로 아주 절박함을 느꼈고 바로 해야 할 게 예산 투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러기 위해선 추경 예산을 지금 즉시 시급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한다"고 했다.
이어 "대정부질문을 하고 그 다음 주 추경을 (처리)한다는 생각과 주장은 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9일 추경을 먼저 처리해서 시급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플라스틱 업계를 향해선 "'산업의 쌀'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플라스틱 업계의 위기감이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 "합성수지 등 원료 공급 가격 급등을 떠안고도 이를 납품 단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이 심각하고 이는 각 분야에 불길처럼 번져나간다. 전쟁 상황이 빨리 정리되더라도 잔 불이 상당 기간 남을 전망"이라며 "업계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에 녹여내 고통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병덕 당 을지로위원장은 정부 부처를 향해 "현장을 보시고 나프타 수급 문제, 납품 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 지와 원료 수급 차질에 따른 책임 분담이 공정하게 나눠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추경안 심사 일정에 대해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을 진행한 뒤 예결위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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