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이자 지원사업 ‘머물자리론’의 모집 방식을 내달부터 개편한다.
머물자리론은 한정된 사업비 내에서 예산의 조기 소진 방지를 위해 올해 1~3월까지 매월 선착순 50명으로 신규 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접수 시작 후 10분 내 조기 마감되는 등 신청 수요 증가와 신청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에게 고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내달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신청받는 것으로 모집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연간 신규 지원 인원도 550명에서 950명으로 늘렸다.
또 대출 심사 기간은 기존 20일에서 5일로 단축했고, 제출 서류는 3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했다.
머물자리론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며, 시는 연 2~2.5% 금리의 이자를 최대 연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 전액을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실제 대출을 집행하는 구조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매월 15일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최근 ‘머물자리론’에 대한 청년의 높은 관심과 신청 수요에 부응하고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머물자리론’ 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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