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북지방변호사회의 제안을 수용해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을 민선 9기 공약으로 전격 채택하기로 했다.
우 예비후보는 27일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은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가 아니라 헌법이 명령한 시대적 과제이자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역사적 뿌리인 전주에서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전북변호사회의 제안을 환영하고 공약으로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헌재의 전주 이전은 헌법이 정한 ‘국토의 균형 있는 이용과 발전’ 책무를 헌법 수호기관이 앞장서 증명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축인 전주에 헌법 수호 기관이 소재하는 것은 민초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위에 국가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필연적 과정이고, ‘법조 3성(김병로·최대교·김홍섭)’과 산민 한승헌 선생을 배출한 전북은 헌법재판소를 품을 역사적 정통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우 예비후보는 “헌재의 전주 이전을 담은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표 발의하고,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이 참여하는 등 전주의 국회의원 3명이 함께 하고 있다”며 “전북지방변호사회, 전북도, 시민사회, 정치권과 함께 ‘원팀’을 꾸려 입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헌재의 전주 이전을 위해 우 예비후보는 공감대를 형성할 협의체 구성과 당위성,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치밀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 예비후보는 “헌법재판소가 동학의 얼이 깃든 민초의 땅 전주로 오는 것은 헌법 권력을 진짜 주권자인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의미를 갖는다”며 “헌법재판소 전주 유치라는 과업을 63만 전주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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