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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대만에 4번째 풀필먼트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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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기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대만에 네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건립하며 로켓배송 확대에 나섰다.

쿠팡Inc는 26일(현지시간) 대만 타오위안에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를 공식 건립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고객 인터페이스, 풀필먼트센터, 배송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로켓배송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으며 주말에도 대만 70% 지역에서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쿠팡Inc, 대만에 4번째 풀필먼트센터 건립 [사진=쿠팡]
쿠팡Inc, 대만에 4번째 풀필먼트센터 건립 [사진=쿠팡]

이번 물류센터 건립으로 약 3000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될 예정이다. 쿠팡은 기존에 타오위안 인근 북부 지역에서 3개의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는 중부와 남부 지역으로 물류 투자를 확대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배송 날짜 선택, 배송지 변경, 반품 절차 개선 등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3가지 배송 옵션도 도입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 경제부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대만 전역 물류망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만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투자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쿠팡 최고재무책임자 거랍 아난드는 지난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대만 등 성장사업 투자 전망치를 기존 7억5000만달러에서 9억5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상향 조정했으며 실제 투자 규모는 이를 상회한 9억9500만달러(약 1조4137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이 전체 성장사업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해당 사업 매출은 49억4200만달러(약 7조원)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로버트 포터 쿠팡 글로벌 대외협력 책임자는 "쿠팡의 투자는 지난해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였으며 이번 물류센터는 AI 기반 물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만 정부의 공급망 강화와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향후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쿠팡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물류 자동화, 유통 최적화, 로봇 등 AI 기술에 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 같은 물류 인프라 확대는 한국 중소기업의 대만 수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쿠팡은 통관, 마케팅, 물류, 로켓배송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구조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춰왔다. 실제로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은 1만 곳 이상이며 이들의 거래액은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대만에서도 한국과 유사하게 '쿠팡친구' 모델을 기반으로 한 '쿠팡프렌즈' 채용을 확대하며 배송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송 속도와 주문량이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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