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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주택 6채 중 4채 처분…실거주·지역구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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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주택, 노모에 '무상 증여'
배우자 명의 주택 지분도 정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분 일부를 포함해 보유한 주택 6채 가운데 4채를 처분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주택 4채를 매각했는지 여부에 대해 "사실"이라고 답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처분 시점에 대해선 "(그동안) 시간을 두고 (처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준비는 계속해 왔다"며 "(여러 부분이) 해결되고 나서 알리게 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실 여러 국민도 그렇겠지만 가족이 보유한 부분은 팔리지 않거나 지분을 정리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장 대표가 같은 입장이었던 것 같다. 그 전부터 지분을 정리하려고 했던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전체 6채 가운데 가족과 거주하는 본인·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지역구 의정활동에 필요한 배우자 명의의 충남 보령 대천동 아파트 2채를 제외한 부동산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은 이번 달 매매 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 초 잔금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 대표 명의의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은 노모에게 무상 증여하고 명의자를 노모로 변경했다.

배우자가 형제·자매들과 함께 장인으로부터 상속받은 경남 진주 상봉동 아파트 지분 5분의 1과 경기 안양 호계동 아파트 지분 10분의 1도 나머지 형제·자매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천명하며 자신의 경기도 성남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자, 장 대표도 다주택을 처분하라는 압박을 받아 왔다.

장 대표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과 함께 사는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 보령시의 아파트는 처분할 수 없고,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집과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당장 두 분을 길거리에 나앉으시라고 할 수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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