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명노현 LS 부회장이 전력 인프라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안정화, AI 기반 혁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명노현 LS 부회장이 26일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S]](https://image.inews24.com/v1/61377c4cacab7b.jpg)
명 부회장은 26일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자리를 통해 “지난해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의 흐름 속에서 다시 한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LS는 2025년 매출 31조 8700억 원과 영업이익 1조 525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글로벌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의 호황으로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배전반 시스템과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부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를 확대했다”며 “두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전력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실행으로 ‘LS의 미래 가치를 진일보’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LS는 올해 △주력 사업에서의 성장과 수익 극대화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시장·공급망 다변화 △AI 기반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명 부회장은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고할 것이기에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는 해저케이블 공장 및 부스덕트 공장 건립 등 현지화 투자를 안착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혁신 문화를 전 영역에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명 부회장은 또 “사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주식 시장에서 주식 가치를 지금보다 더 높게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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